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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이슈

응답하라 1988 완전 재밌게 보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에 2015년 11월 6일에 응답하라 1988 방영하는거 다들 아시죠?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 시리드로 우리 안방으로 찾아온 드라마 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에서는 복고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지금 방병하는 1988은 웬지 마지막으로 보입니다. 점점 과거로 돌아가는 겁니다. 


첫작품이 혹시나 했는데, 대박이라는 성과를 안겨다 주었고, 두번째도 첫번째의 흥행에 이어서 초대박을 터뜨렸으니, 세번째 시리즈를 마다할 이유가 없죠? 자, 이제 1988년생들은 모두 공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80년대와 90년대 시절에, 즉 대한민국의 대중 문화는 정말 화려했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혜리의 촌스러움의 극치를 달리는 메이크업, 본인도 연기하면서 엄청 웃겼을겁니다. 그때당시에는 저렇게 화장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 2015년에 보면 촌스럽죠. 아마 10년후에도 2015년이 촌스러워 질수도 있습니다. 사실 유행은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방송캡쳐 응답하라 1988)


그때 당시 다양한 장르들이 모두 폭팔적인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시도와, 도전 그때당시 1988에는 대중문화의 꽃이 피던 시기가 이니였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격동의 시기 였기도 했고,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 것도 있으며, 80년대 후반의 분위기는 엄청 묘하게 느껴집니다. 드라마를 찍기전에, 1980년대 초반의 사람들과 70년대 사람들이 그때당시를 회상하면서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겠죠?



이전 응답하라 시리즈의 연이은 대성공은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초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80년대 90년대 사람들은 옛 기억이 그리웠던 것입니다. 공감을 통해서 감성을 자아내는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엄청난 시청률 뿐만아니라, 응답하라 시리즈는 하나의 사회현상까지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번 응답하라 1988 시리는 전 시즌보다 많은 가족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과거 시리즈에는 사실 가족보다는 캐릭터에 집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쌍문동 골목에서 옹기종기 모여 사는 가족들의 이야기 라는 점이 시청자를 흥미롭게 만듭니다. 그 만큼 여기서 다양한 소재거리와 흥미롭게 버라이어티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사실, 1988년은 지드래곤과 태양이 태어난 시기 이기도 하며, 지드래곤과 태양이 무한도전에서 올림픽 모양이 그려진 모자를 쓰고 나오기도 했죠? 이 이야기와는 상관없지만, 올림픽이 떠올라서 썼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 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래도 빠른 경제발전으로 생활 수준이 그때보다는 더욱더 나아 졌지만,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에서 그러한 국제적이고, 역사에 남을 대 행사가 개최된다는 것만해도 특별했던 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드라마 1988은 정치적이고 사회적이 이야기를 많이 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중점적으로 다루기 보다는 그때 당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 가족 중심의 이야기 위주로 그려낼듯으로 보입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관점이 주가 되지 않을까요? 전 편에서는 캐릭터 위주의 이야기 구성이였다면, 이번에는 한지붕에 여러가족이 있는 상황을 그려내기로 합니다. (해당 사진들은 본문의 이해를 돕기위하여 사용 되었습니다. 모든 권리는 tvN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방송화면 캡쳐 응답하라 1988

쌍문동의 좁은 골목들 사이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한편으로 우리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유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번 드라마는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수준을 넘어설것으로 보입니다.  


응답하라 1988을 정말 완전 재밌게 보는 방법은 단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저 시청자 입장에서 그때 당시엔 그랬었지, 그랬구나를 생각하면서 그 상황 그자체를 즐기면 됩니다. 1988년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희망과 혼란의 사이에서 쌍문동 좁디 좁은 골목에서 그들이 살아갔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릅니다.